나영석 PD의 채널 십오야에 나온 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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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의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를 찾은 현빈.

우도환, 서은수, 박용우 배우와 함께 출연해
촬영 비하인드와 일상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러다 나영석 PD가 최근 있었던 청룡영화상 이야기를 꺼냈죠.
부부가 같은 날. 같은 시상식. 둘 다 주연상.
둘이 그날 밤 뭐 했을까요?

나영석이 상상한 그날 밤
"끝나고 와서 한잔하셨어요?"
나영석 PD가 물었어요. 목소리에 기대가 가득했죠.
46회 청룡영화상. 현빈과 손예진, 남녀 주연상 동시 수상.
당연히 이랬을 거라 생각했죠.
둘이 집에 와서. 샴페인 터뜨리고. "우리 해냈어!" 하면서.
근데 현빈의 대답은.

"서로 각자 팀에 갔어요."
...네?
"너무 별로다. 실망이야"
"되게 로맨틱한 걸 생각했는데."
저도 똑같이 생각했잖아요.
스타 부부. 같은 날 상 받으면. 당연히 둘이 축하하는 거 아니야?

준비할 때부터 달랐다
"그럼 준비는 같이 했어요? 집에서 같이 준비해서 나가는 거예요?"

나영석이 다시 물었어요. 마지막 희망을 걸고.
서은수가 대답했어요.
"둘이 숍이 다르죠."
각자 다른 메이크업 숍에서 준비.
각자 차 타고 시상식장 도착.

"내가 상상한 것과 다르다!"
나영석이 외쳤어요.
왜 그랬을까요?
여기서 잠깐.
왜 각자 팀으로 갔을까요? 바빠서? 스케줄 안 맞아서?

아니요.
현빈이 설명했어요.
"저도 상상은 했었죠."
현빈도 생각은 했대요. 둘이서 축하하는 거.
"근데 현실은요.
영화 한 편 만들 때. 감독님, 스태프, 배우들.
몇 달을 같이 고생하잖아요."

"각자 그 작품을 위해서 고생한 사람들이
같이 축하를 해 주는 자리들이 있었어요."
아.
함께 땀 흘린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럼 집에 와 보면요?"
나영석이 끝까지 물었어요.

"응? '아직 안 왔네?' 이런 느낌이에요?"
현빈이 웃으며 고개 끄덕였어요.
"그런 거죠."
먼저 들어온 사람. 먼저 씻고 자고.
다음 날 아침. 각자 일하러 나가고.
로맨틱한 그런 거?
없어요.

댓글 반응이 재밌었어요
"우리 집이랑 똑같네ㅋㅋㅋ"
"이게 찐 부부지" "오히려 더 좋은데?"
"현실 부부 인증"
사람들이 오히려 좋아하더라고요.
왜일까요?

10년 연애한 부부가 보여준 것
현빈과 손예진. 열애 10년 만에 결혼했어요.
우리가 기대한 건. 드라마 같은 로맨스였죠.
근데 그들이 보여준 건. 함께 일한 사람 먼저 챙기는 성숙함이었어요.
그게 더 멋있었어요.
또 같이 할 수 있어요?
나영석이 마지막으로 물었어요.
"아내분과 또 같은 작품 출연하실 수 있어요?"

현빈의 대답.
"그럼요. 실제 저희 부부 관계를 보시는 분들이 알고 시작하시니까."

나영석이 재밌는 아이디어 냈어요.
"옛날 톱스타였지만 지금은 철천지원수?"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요?"
서로 킬러인 부부.
이것도 재밌을 거 같아요.

드라마 같은 로맨스보다 더 아름다운 건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에요.
각자의 일과 함께한 사람들을 먼저 챙기는 배려.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보여준 건
화려한 사랑이 아니라 단단한 신뢰였어요.
출처: 유튜브 채널십오야, KBS한국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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